르카프오즈 프로리그 우승

르카프오즈가 어제(27일) CJ엔투스를 4:2로 꺽고 우승했습니다.

경기내용과 의견
1세트 이제동과 변형태의 경기, 변형태는 뮤탈컨트롤 피해를 받지 안도록 터렛을 많이 깔아뒀다. 변형태는 한방병력으로 센터를 잡고 나온다. 변형태는 이제동의 멀티를 깨려했지만 이제동의 커널활용, 결정적인 드랍으로 서플라이가 다 부셔졌다. 멀티가 다 깨진 상태에서 한방병력이 먹히면서 변형태는 지지를 친다.

이제동이 이길거라 예상은했지만 처음부터 재미있는 경기를 봤다.

2세트 구성훈과 박영민의 경기, 구성훈은 준비해온 3배럭 바카닉을 준비해왔고 그 전략을 쓸려고했으나 수비가 되있지가 않아 2게이트 드라군에 뚫려 지지를 친다.

구성훈이 마린이 부족했던것 같다. 원마린에 탱크1기로 드라군 4기를 막을려하니 벙커라도 깔았으면 상황은 달라졌을듯 하다.

3세트 팀플레이 김성곤/이학주와 마재윤/서지훈 경기, 김성곤의 성큰은 해처리 위에 지어져있었고 마재윤의 성큰자리는 미네랄과 해처리사이에 지워져있었기 때문에 김성곤드론이 벌처에 의해 많이 잡혔던것 같다.
서지훈이 언덕에서 잘싸워 졌고 하나있던 이학주의 드라쉽이 터져서 경기가 말린것 같다.

서지훈/마재윤 팀플 이제는 개그팀플이라는 말을 않들을까...?

4세트 오영종과 김성기 경기, 오영종은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를 했지만 김성기의 벌처가 프로버 6킬을 하면서 상황이 좋았으나 오영종이 탱크에 드라군 돌파로 탱크에 바짝붙혀 공격하면서 뚤어 김성기는 지지를 친다.

사실 오영종도 이것 막히면 지지인 상황, 잘 돌파해서 탱크를 죽였을때 감탄사가 나왔다. 탱크를 띄엄띄엄 배치했거나 SCV가 좀더 빨리 나왔으면 막는건데 타이밍이 아니라서 대처를 못했던것 같다.

5세트 박지수와 한상봉의 경기, 박지수는 지형적으로 입구가 넓어 안전적으로 두배럭 더블을 했고, 한상봉은 3해처리 뮤탈태크를 탔다. 박지수는 한상봉 앞마당에 성큰3개, 저글링이 없는 걸알고 마린 11기와 매딕2기 파이어벳2기 SCV1기랑 뚤어 드론과 앞마당을 날려버렸다. 그 후 한상봉은 뮤탈리스크로 변수를 만들어 보려했으나 터렛으로 막으면서 한상봉은 지지를 친다.

박지수의 타이밍은 정말 좋았다. 특히 뮤탈리스크 변수를 없애기 위해 태크를 올리지 않고 터렛을 지은게 좋았다고 본다.

6세트 팀플레이 최가람/손주흥, 장육/주현준 경기, 최가람과 손주흥은 거리가 멀고 장육과 주현준은 거리가 가까운 상황, 손주흥은 장육의 본진으로 들어가 벌처로 6킬을 하면서 뮤탈차이가 벌어져 최가람과 손주흥 협동공격으로 CJ엔투스 장육과 주현준은 지지를 친다.

CJ엔투스 주현준도 벌처를 활용하려 했으나 넘어가지 못했다. 진짜 장육의 드론을 잡은게 너무 컸다.

이로서 MVP는 오영종이 받고 르카프오즈가 우승